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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함과 다양성을 모두 갖춘 패션 일번지 

 "명동 의류"

 

바지가 헤져서 바지를 사기 위해서 오늘(6/4) 부평에 있는 명동의류를 들르게 되었습니다. 부평 문화의 거리를 걷다가 우연히 발견했는데 많고 다양한 의류가 있더군요. 거기다가 값도 저렴합니다. 

 

제 와이프 얘기로는 자기가 살던 곳에서도 명동의류가 있다는 것으로 보아 개인 가게는 아닌 듯합니다.

 

일단 매장안에 들어가면 많은 종류의 옷과 양에 놀라게 됩니다.  오메~

 

 

저는 여름 양복 바지 하나 구입했습니다.

둘러보면서 든 생각인데 사실 젊은신 분들보다는 부모님들 취향의 옷 들이 많습니다. 저녁에 잠옷 용도의 옷도 많이 있구요. 만약 부모님 옷을 구매하시기에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여기서 한번 골라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걷다보면 드실만한 길거리 음식도 많고  구경할 한 곳도 많으니 드시면서 구경도 하고 일석이조의 기쁨을 누리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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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부추전

얼마 전에 요리 프로그램에서 부추전 만들기에 와이프에게 내일 부추전 해먹을까? 했더니 좋다고 해서 뜬금없이 부추전을 해먹게 되었지요(입이 방정이지). 물론 부추전은 만드는 사람은 제가 당첨.. 전날 마트에서 부추전 재료를 사와서 다음날 저녁에 해먹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만들어 먹는 김에 제가 만드는 레시피를 공유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

 

저는 3장 부치는 기준으로 ( 1인당 1장을 가정) 만들었습니다.

 

가정 중요한 것은 역시 부추겠지요. 이거면 되겠다 싶은 양보다는 조금 많이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반죽을 하다보면 양이 줄어듭니다. (물이나오면서 부피가 줄어들어요)

 

그리고 양파 (반쪽) ,  당근 반쪽 , 새우, 조갯살 , 감자, 다진 마늘 , 청량고추 2개. 부침가루 , 건새우 약간, 액젓 약간

정확한 양을 쓰지는 않도록 하겠습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 들어가는 재료만 나열했습니다.

 

우선 건새우를 볼에 물과함께 불려요 해동 새우는 새우의 특유의 감질맛 나는 냄새가 나지 않아서 새우향을 더하기 위해서 넣었구요. 어느 정도 물을 먹어서 부드러워질 때 까지 담가두세요. 왜냐하면 덜 불리면 나중에 드실때 찔립니다. 의외로 건새우가 씨크하다 보니 드시다 보면 찔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새우 불린 물은 나중에 버무릴때 사용하는 것이라 버리시지 말구요.

 

그다음은 청량고추 , 마늘을 넣고 소금과 액젓으로 간을 합니다. 액젓은 냄새가 심하므로 좀 적다 싶을 정도로 넣으세요. 많이 넣으시면 나중에 드실 때 냄새납니다.  간장을 찍어 드실꺼면 간장에 넣으시면 되고 굳이 넣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 다음은 있는거 다 넣으시면 됩니다. 야채,부추 , 해산물, 부침가루 등

 

그리고 손으로 주무르 듯 무쳐 줍니다. (역시 음식은 손 맛~ )

물은 넣지 마세요.  무치면서 부추와 해산물, 야채에서 물이 나오니까요. 모자라면 다 무친 다음에 넣으시면 됩니다. 바삭한 것을 원하시면 부침가루는 많이 넣으세요. 안 그러면 바삭하게 되지는 않으니까요..

계속 주무르다보면 부피가 줄어든게 보이실 껍니다. 다하시고 모자란 재료는 추가로 더 넣으시면 준비 끝..

 

 이제 별거 없습니다. 양에 맞게 부치시면 됩니다. 기름은 약간 많이..

그럼 바삭하게 됩니다. 기름이 좀 있더라도 느끼함은 청량고추가 잡아주니 그렇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손으로 한웅큼 잡아서 달궈진 프라이팬에 살포시 얹으시는 것을 시작으로 전을 부치면 됩니다.

 

 

자~ 이제 완성! 전과 함께 술 한잔하려고 했는데 와이프의 잔소리가...

 

입맛이 없을 때는 집에 남아 있는 재료로 전 한번 해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티비나 책에 나와 있는 레시피 대로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자기 입맛에 맛게 먹는 것이 제대로된 레시피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여러분들만의 레시피로 즐거운 시간 가지시기 바라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

 

뭔가 특별한 핫도그...

2017. 6. 5. 00:20 | Posted by Alrora

특별한 핫도그를 원할 땐  "명랑 핫도그"

어제 가족들과 일이 있어 마트 다녀오는 길에 아들 녀석이 핫도그를 먹고 싶다고 해서 찾아간 곳.. 명랑 핫도그. 저도 얼마 전에 아들 녀석에게 듣고 처음 알았어요. 핫도그 다 그렇지 뭐 하고 생각했지요. 어렸을 때 동네에서 사먹었던 것 생각하면서요. 아들 녀석이 정말 맛있다고 먹고 싶다고 조르는 바람에 한번 가봤지요. 체인점이라서 여기저기 많이 있더군요. 볼일 보고 오는 길에 들러서 사러 가려고 했는데 막상 가보니 줄을 많이 서 있길래. ( 오픈 시간도 11:00시.. ) 차를 댈 곳도 없고해서 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는 곳이 있다 길래 거기로 갔지요. 그곳을 그리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곳이라 줄을 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지요. 그런데 그것도 아니더라구요. 가보니 이미 몇분이 줄을 서고 계시더군요..

저희가 간 곳은 명랑 핫도그 효성점입니다. 작전역에서 그리 멀지 않지요. 내부를 보니 그리 크지 않은 않았습니다..

 

우선 메뉴를 스캔했지요.. 그런데 어라?. 체다 치즈 ,, 모짜렐라 치즈 어쩌고 적혀있더라구요.. 핫도그에 치즈가? 핫도그에 치즈라. 좀 놀랐지요.제가 아는 핫도그는 소세지에 튀김옷을 입혀서 튀겨 먹는 거라고만 생각했지. 치즈가 있다는 건 생각도 못 했거든요.

 

 

메뉴를 보고 있는데 옆에 신메뉴가 출시가 된것 같더라구요.. 내용을 자세히 보니 모짜렐라 치즈에 체다 치즈를 감싼 후에 튀겨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3명 모두 신메뉴로 결정했지요. 가격도 모짜렐라 치즈 보다. 300원정도 밖에 안 비싸서요.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가게 안을 스캔 해봤지요.. 만드는 과정이나 쓰이는 장비들은 제가 생각한 대로 였고 주문대 앞에 한 켠에 각종 소스가 있더라구요.. 케찹서부서 시작해서 칠리, 머스터드 , 치즈 파우더 등 기호에 맞게 뿌려 먹도록요.

기다림 끝에 핫도그가 나왔고 소스를 발라서 먹어보았습니다. 맨처음에 느껴지는 짭짤한 치즈맛(체다 치즈.)과 그후에 오는 치즈가 쭈우~ㄱ 늘어지면서 약간은 담백한 맛이 입안을 감싸더구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3명이서 가게 앞에서 게눈 감추 듯 해치우고 집에 돌아 왔습니다.

 

어렸을 때 먹던 핫도그 맛은 아니었지만 저에게는 참 독특한 경험이었습니다. 사실 와이프와 아들녀석은 저 몰래가서 먹어 봤었더라구요. ( 어쩐지 가는 길을 잘 알더라니.. ㅠㅠ )

조금 아쉬웠던 것은 양이 좀 적었다는 것이죠.. 지금 물가에 적은 양은 아닐지 모르나 저에게는 많이 아쉬움으로 남는 ..

그리고 제가 먹어본 체다와 모짜렐라의 콜라보레이션은 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체다가 워낙 짠맛이 강하다 보니 모짜렐라와 같이 섞이면서 맛이 좀 어중간하게 바뀐것 같았습니다. 각자 취향이 있겠지만 저에게는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효성동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나 작전역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한번 가보셔서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이미 많이 드셔보셨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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