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 라멘 " 멘무샤"
어제 입맛도 없고 회사 식단이 꽝이라서 회사 근처에 있는 일본 라멘 전문점으로 회사 동료들과 라멘을 먹으러 갔습니다.
메무샤~. 입구부터 일본 라멘 가게 냄새가~~~
회사 근처 아웃렛에 입점해 있는 라멘집으로 회사에가 가까워 왔지요.
내부는 일본식으로 꾸며놨고 분위기는 해가 저문 저녁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조명이 좀 음침하네요..
벽에는 가게 이름과 어울리게 귀요미 무사들 그림이... 가까이서 보면 귀엽답니다. 피규어로 만들어 팔면 대박날 듯 하네요..
자리를 잡고 본격적으로 메뉴판을 스캔해 봤는데.. 메뉴는 라멘과 덮밥위주로 구성이 되어 있고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네요..
저는 매운 나가사끼 짬뽕으로 결정 했습니다.
기다리면서 회사 동료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드디어 짬뽕이 나왔네요.. 색깔이 탁하고 붉은 것으로 보아 고기 육수와 고추가루로 국물을 낸 것 같이 보였습니다.
짜잔~ 오~
본격적으로 시식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국물을 한 숫가락 호로록~
그런데 매운 맛은 거의 없고 (분명 고추2개짜리 매운 짬뽕으로 시켰는데) 단맛이 강하네요.(양파를 많이 쓴 것 같아요.. ).
국물은 홍합이 들어가서 시원한 맛이 날 줄 알았는데 고기 육수의 진한맛이홍합을 밟아 버립니다. 면은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는 일본식 면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면만 드시기 보다는 공기밥을 시켜서 나중에 말아 드시는 걸 추천 드려요. 밥과 국물이 정말 잘 어울립니다.
먹다보니 스멀스멀 땀이 나기 시작하네요 .. 맵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먹는 사이 나도 모르게 땀이 송글 송글..
"아주 맛있다." 이렇게 생각되기 보다는 입맛이 없거나 특별한 것을 맛보고 싶을 때 한번 쯤 찾아와서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정통 일본라멘이라기 보다 일본식 라멘이라고 표현하는게 적당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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