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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KO K6000 키보드 메뉴얼

2017. 8. 16. 21:26 | Posted by Alrora

안녕하십니까? 앱코에서 판매하는 K6000 키보드 사용자 메뉴얼 자료 공유 합니다. 저번에 키보드 고장으로 A/S를 보낼때 메뉴얼에 있는 보증서를 같이보냈는데 돌아오지 않아서 그만... 

사이트를 방문하여 메뉴얼에 있는 부분만 캡춰해서 공유 드립니다. 

작성은 엑셀로 되어있습니다. (xlsx 포맷으로 되어있음).

또한 Alt 한영 전환 레지스트리 전환이 안되는 패치와 드라이버도 같이 공유 드립니다. 

출처는 ABKO홈페이지 입니다. (   http://www.abko.co.kr/bbs/data.php )

ALTREG.zip

HACKER_K6000_Driver_Setup_V1.6.7 0411.zip

k6000기능키메뉴얼.xlsx

소파를 한손으로 번쩍~ 에어 소파

2017. 6. 15. 12:38 | Posted by Alrora

구름위에 누워있는 편안함 에어소파

오늘은 에어 소파를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어제 도착을해서 사용 중인데 너무 편하네요.

옮기기에도 좋고 필요없을 땐 공기를 빼서 보관도 할 수 있고

 

요즘 광고도 많이 나오는 것 같더군요.

 

구성물을 보면 소파 본체 , 발받침 , 펌프 이렇게 3개가 있습니다.

설치는 간단합니다. 펌프를 통해서 공기를 넣으면 끝..

AIR주입 완료 후에 모습입니다.

 

본체의 엉덩이 부분과 허리부분의 각도는 약 45도 정도 기울어져 있고 앉아서 누으면 정말 편합니다. 허리에 착~ 감겨요.

거기다가 다리를 발 받침대에 올려놓으면 세상에 이렇게 편할 수 가..

그렇다고 단점이 없는 건 아닙니다.

먼저 제품을 이루고 있는 고무의 두께가 그리 두껍지 않아요.

AIR  주입형이다 보니 사용하다 보면 공기가 빠집니다. ( 무게 때문에 본체 자체가 늘어날 수도 있구여) 그러보니 공기를 주기적으로 다시 넣어줘야 하는 불편함도 있습니다.

공기는 되도록 최대한 빵빵하게 넣어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앉으실때 불편해요. 오히려 소파에 기댈때 허리가 아플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단점도 분명히 있지만 이동성, 편안함등을 감안하면 괜찮은 제품인건 틀림없네요.

그리고 또하나 같이 동봉된 펌프는 풋페달 펌프입니다.

그러다보니 연결해서 발로 밟거나 손으로 눌러야 합니다.

아들 녀석이 공기 주입을 했는데 1시간을 땀을 뻘뻘 흘리면서 발로 계속 밟았다고 하네요.

마트에가면 자동공기 주입 펌프가 있습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구요. 차라리 하나 구입해서 손쉽게 공기 주입하시는 걸 권합니다.

운동이 필요하신 분들은 풋페달 펌프 사용하셔도 되구요.

운동 되더라구요 ..

매콤짜장 ~ 불짜장

2017. 6. 15. 12:23 | Posted by Alrora

매콤한 짜장을 원하나요? 그럼 불짜장이지~

지난 토요일 백화점을 가족들과 같이 이마트에 다녀왔습니다.

인천 터미널은 백화점, 이마트 , 터미널이 같이 있어서 볼거리도 많고

때만 잘 맞추면 물건을 싸게 살 수도 있지요..

와이프가 마트도 갈겸 백화점도 갈겸해서 가자더군요.

쇼핑 및 식자재 구매를 하러 이리저리 다니다보니 어느덧 점심 시간이

다가와서 점심을 해결 해야겠기에 지하에 있는 음식점에 가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불짜장이라는 것이 있어서 시키게 되었지요..

사실 정말 맛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긴 했는데 사진으로 보니 정말 맛있어 보여서 시켰습니다. ㅋㅋ

 

번호표를 받고 대기 중.. 조리중이네요.

 

음식이 다되었으니 가져가라는 진동과 함께 음식을 잽싸게 가져왔습니다.

나중에 밥 비벼 먹으려고 밥 한공기도 같이 ..

색깔이 거무퇴퇴하고 고추 다진것도 보이는 걸로 봐서는 좀 매운듯 하네요.

 

밥먹을 준비도 다 되었으니 한 젓가락을 집어서 오물오물 ..

불짜장이라서 그런지 매운 기운이 올라 옵니다.

맛은 짜장에 매운맛을 더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단맛이 좀 있어서 그런지 매운 맛은 바로 올라오지는 않고 조금 시간을 두고 올라옵니다. 나도 모르게 땀이.. ㅠㅠ

짜장 고유의 맛과 매운맛이 잘 조화를 이룹니다. 단맛이 좀 있구요.

남자 분들 보다는 여자분들의 입맛에 더 맞을 것 같네요.

남은 양념에 밥을 비비면 별미를 맛보실 수가 있습니다.

밥을 넣고 쓱싹쓱싹~

이렇게 한끼 식사를 마치고 나니 배가 많이 부르네요. ^^

여자 친구와 같이 가시면 한번 드셔보세요

하나 시켜서 같이 면도 드시고 밥도 드시고 같이 사이 좋게 나누어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남은 식재료 걱정은 이제 그만

냉장고를 보면 유통기한이나 빨리 먹지 않으면 버려야하는 식자재 처리에 대한 고민들 많이 해보셨을 겁니다.

물론 저희 집 또한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남은 식자재를 이용하여 맛있게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간단한 요리(?)를 올려봅니다.

대단한것은 아니고 모두 하실 수 있는 간단한 음식 .. 볶은밥

제가 만드는 방법을 한번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은 식자재를 이용하여 준비를 샤사샥..

 

마늘 기름을 베이스로 각종 야채를 넣어서 만들겁니다. ㅋㅋ

감자는 그냥 볶으시면 전분 성분때문에 끈적 거리죠..

아삭한 식감과 전분의 끈적 거림을 없애기 위해서 찬물에 퐁당~ 넣어서 준비 하였습니다. ( 찬물에 감자를 담가두면 아삭한 식감과 전분 성분을 뺄 수 있습니다. )

준비물 : 마늘 , 애호박 , 브루콜리 , 팽이버섯, 대파 , 청량고추 , 당근 , 양파, 감자, 소세지(캠핑용 소세지),식용유 , 소금 , 후추, 굴소스 

볶은밥은 말 그대로 이것 저것 때려 넣고 볶는 거라서 재료와 양은 취향에 맞게 조절 하시면 됩니다.

저의 지론은 레시피는 각자 입맛대로 넣어서 만들어 먹자 입니다.

입맛은 각자 다 틀린데 일괄적으로 넣는 건 좀 그렇다고 생각이 듭니다.

브루콜리는 아시다시피 뜨거운 물에 데치는 거 아시죠?

끓는 물에 넣으면 건지기도 힘들고 얼마동안 넣어야 되는지 감이 잘 안오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브루콜리를 체에 받쳐놓고 뜨거운 물은 부으시면 간단합니다. 뜨거운물은 부으면 나중에 꺼내실 때도 편하고 적당히 익기 때문에 사용해보시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자~ 준비물이 완료 되었으니 이제부터 시작을 해봐야 겠네요.

우선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불에서 마늘을 넣어서 마늘이 우러나게 볶아 줍니다. 마늘이 약간 노릇해 지기 전까지 볶아 시고 약불로 해야 잘 우러납니다. ( 센불로하면 타요~ ) 

 

그 다음은 청양고추를 후다닥 넣고 마늘이 약간 노릇해질 때까지 볶아 줍니다.  (아직은 약불로.. )

아무래도 볶은 밥은 기름이 들어가다 보니 느끼해 질 수 있기 때문에 느끼함을 잡아주기 위해서 저는 항상 청양고추를 넣어서 볶은밥은 합니다.  이제는 센불에서 재료를 넣어고 볶아 줍니다. ( 되도록이면 감자와 양파는 나중에 넣으세요. 양파는 물이 많기 때문에 살짝만 익혀야 합니다).

거기에  마법의 소스라고 하는 굴소스/소금/후추 량 넣어줍니다.

(굴소스는 짜기 때문에 많이 넣지 마시고 풍미를 위해서 조금만 넣어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에 밥을 넣이시고 볶으시면 완성 ~

캬아~ 완성

그리고 식탁으로 가져가서 공기에 밥을 담아 먹으면 그 맛이 기가막혀~

아~ 그리고 마지막에  참치와 마요네즈를 섞은 다음 소금 후추를 넣고 섞은 후에 볶은 밥과 드시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팁이요~

 

이것으로 집에 있는 처치 곤란한 재료들을 가지고 만들어 먹었던 볶은밥 레시피 강의는 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식사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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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야~ 한우야~

2017. 6. 11. 13:16 | Posted by Alrora

한우 사골탕 한 그릇.. 한우야 한우야

점심은 고기를 좋아하는 아들 녀석이 외식을 하자고 하도 졸라서 어디로 가야할까 고민하다가 회사 본부장님께서 추천해주셔서 가봤던 정육 식당으로 가봤습니다..

명함에서도 보듯이 한우 정육식당 한우야 한우야..

 

한우하면 비싸다는 생각들 많이 하시는데 여기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그러나 조건은 있지요. 물론 메뉴도 한정적이긴 하지만요. 다름이 아니라 점심시간에 한해서 저렴한 금액으로 먹을 수 있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당연히 점심 때 갔지요.. ㅎㅎㅎ

 

메뉴에서 볼 수 있듯이 사골탕,육회 초밥 ,육회 비빕밥은 한우가 들어가는 음식이로 가격도 백반값 정도 밖에는 안됩니다. 그렇다고 맛이 저렴하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생고기 김치찌개는 돼지고기 김치찌개인데 2인분 이상 시켜야 되구요. 후회는 안하실 껍니다. 전골은 개인적으로 별로 추천 드리고 싶지는 않아요(전 단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

 

자리를 잡고 이번에 사골탕을 시켰습니다. 잠시 후 반찬과 함께 사골탕이 나왔습니다. 반찬은 2개 깍뚜기 , 김치 ..

 

고기 건더기도 많이 들어 있구요. 국물도 진하네요.

 

오~ 굿~

음식맛도 맛이지만 이 집에서 유명한 건  반찬 입니다. 반찬은 주기적으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또한 맛도 엄청 좋구요 ( 일반 식당의 반찬과는 맛이 많이 틀립니다. ). 특히 김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입니다. 이번에 김치만 4번 더 시켜서 먹었습니다.

반찬은 음식에 따라 다르게 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전에는 육회비빔밥이나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시켰었는데 이번에 사골탕을 시키면서 반찬이 두개만 나와서 당황했습니다.

 

밥을 말아서 정신없이 먹다보니 어느새 한 그릇 뚝딱~

완국했습니다.  ㅎㅎㅎ

 

 

저렴한 가격으로 소고기를 맛보고 싶으시다면 한번쯤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선택은 본인이 하셔야 겠지만요..

 

식사 후에는 근처에 원적산 공원과 나비 공원 (이전에 올린 글에 있는 그 공원)에 들러 산책을 즐기다가 집에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누구냐 넌? 전 떢뽂인데요.. 

신!전! 떡뽁이

 

오늘 옷을 사고 ( 명동의류 편 참고) 오면서 점심 시간도 얼추 되고 배도 고프고 해서 들렀던 신전 떡뽂이 집에 들렀습니다.

역시 아들녀석은 먹는거라면 모르는게 없더군요. 친구들 사이에서 맛이 있기로 유명한 떡뽁이 집이 있다면서 가서 먹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체인점은 듯한 떡뽁이 집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엽기 떡뽂이와 쌍벽을 이룬다는신전 떡뽁이!

간판에서 알 수 있 듯이 맵긴 엄청 매운가 봅니다. 

 

메뉴를 스캔 해봤는데 그리 적을 가격은 아닌 듯 합니다. 별도로 팔기도 하고 세트로도 파네요. 세트 메뉴는 각각의 메뉴로 먹는 것 보다 조금만 더 돈을 내면 되는 가격으로 패스트 푸드 가격 체계를 따르는 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저희는 세트3으로 주문 했지요. 쿨피스? 세트 메뉴에는 쿨피스가 다 있어서 좀 의아해 하긴 했는데 추억의 음료수이기도 하고 해서 일단 주문했습니다.

조금 있다가 음식이 완료가 되었다는 신호와 함께 쨉싸게 완성된 분식을 가져 왔지요.. ㅋㅋ . 일단 구성 및 비주얼은 합격! 떡뽁이 보다는 사이드 분식에 눈이 가네요..  쿨피스는 종류가 3가지.. 파인애플 ,복숭아,

그리고 자두맛 , 그런데 자두맛은 오늘 처음봤습니다.

일단 안전 빵으로 가는게 좋을 것 같아서 파일애플 맛으로 결정~

 

얼음도 별도로 비치되어있어 컵에 얼음을 채우고 쿨피스를 또로록~

따르면 준비 완료..  오옷! 비쥬얼 굿~

 

 

  

아들 녀석의 포크질을 시작으로 허기를 달래기 위해서 분식을 흡입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중에서 제일 맛있었던 것은 잡채 튀김.. 오! 어느 광고에서 나오듯이 "그 맛이 기가막혀~" 오뎅에 잡채를 넣어서 튀긴 건데

약간 질기듯 말랑한 오뎅과 씹은 뒤에 느껴지는 잡채의 속 당면의 톡톡튀는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 특이한 것은 오뎅을 튀긴 건데 ..

기름에 오뎅을 튀기다보니 줄어들어서 그런지 아니면 원래 그런 건지는 모르겠으나 꼬들한 꼬들하면서 오뎅 특유의 맛이 새로웠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역시 이러한 분식들은 떡뽁이 국물에 찍어 먹어야 제맛이라는 말을 덧붙이고 싶네요

사이드 분식과 함께 먹는 떡뽁이는 익힌 정도나 국물맛이나 모두 좋았습니다.  국물도 달달한 것이 설탕의 단맛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 먹다보니 쿨피스가 필요한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후에 밀려들어오는 매운맛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보통이라고는 하는데 매운 정도가 보통 이상이었습니다.. 떡뽁이에 청량고추 한웅큼을 넣은 맛이라고나 할까요? 덕분에 쿨피스는 원 없이 마시게 되었지요 ..

 

다 먹고나서도 매운게 가시지를 않네요 .. 쿨피스만 꿀꺽~꿀꺽~

 

보면 국물이 많아서 그리 맵지 않을 꺼라고 생각될 지도 모르나 그러면 오산입니다. 엄청 매워요 .그리고 역시 매운 맛이라 그런지 중독성이 있네요. 매운맛뒤어 오는 달달함이란..

와이프와 아들녀석은 연신 숟가락으로 국물을 떠 먹네요.

 

빠질뻔 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것은 참치 샐러드 컵밥이었습니다. 참치 마요 양념에 단순히 밥과 김을 얹은 것 뿐인데 의외로 잘 어리고 맛도 기가 막히게 맛있었습니다. 오늘 집에가면 한번 해먹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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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함과 다양성을 모두 갖춘 패션 일번지 

 "명동 의류"

 

바지가 헤져서 바지를 사기 위해서 오늘(6/4) 부평에 있는 명동의류를 들르게 되었습니다. 부평 문화의 거리를 걷다가 우연히 발견했는데 많고 다양한 의류가 있더군요. 거기다가 값도 저렴합니다. 

 

제 와이프 얘기로는 자기가 살던 곳에서도 명동의류가 있다는 것으로 보아 개인 가게는 아닌 듯합니다.

 

일단 매장안에 들어가면 많은 종류의 옷과 양에 놀라게 됩니다.  오메~

 

 

저는 여름 양복 바지 하나 구입했습니다.

둘러보면서 든 생각인데 사실 젊은신 분들보다는 부모님들 취향의 옷 들이 많습니다. 저녁에 잠옷 용도의 옷도 많이 있구요. 만약 부모님 옷을 구매하시기에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여기서 한번 골라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걷다보면 드실만한 길거리 음식도 많고  구경할 한 곳도 많으니 드시면서 구경도 하고 일석이조의 기쁨을 누리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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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부추전

얼마 전에 요리 프로그램에서 부추전 만들기에 와이프에게 내일 부추전 해먹을까? 했더니 좋다고 해서 뜬금없이 부추전을 해먹게 되었지요(입이 방정이지). 물론 부추전은 만드는 사람은 제가 당첨.. 전날 마트에서 부추전 재료를 사와서 다음날 저녁에 해먹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만들어 먹는 김에 제가 만드는 레시피를 공유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

 

저는 3장 부치는 기준으로 ( 1인당 1장을 가정) 만들었습니다.

 

가정 중요한 것은 역시 부추겠지요. 이거면 되겠다 싶은 양보다는 조금 많이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반죽을 하다보면 양이 줄어듭니다. (물이나오면서 부피가 줄어들어요)

 

그리고 양파 (반쪽) ,  당근 반쪽 , 새우, 조갯살 , 감자, 다진 마늘 , 청량고추 2개. 부침가루 , 건새우 약간, 액젓 약간

정확한 양을 쓰지는 않도록 하겠습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 들어가는 재료만 나열했습니다.

 

우선 건새우를 볼에 물과함께 불려요 해동 새우는 새우의 특유의 감질맛 나는 냄새가 나지 않아서 새우향을 더하기 위해서 넣었구요. 어느 정도 물을 먹어서 부드러워질 때 까지 담가두세요. 왜냐하면 덜 불리면 나중에 드실때 찔립니다. 의외로 건새우가 씨크하다 보니 드시다 보면 찔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새우 불린 물은 나중에 버무릴때 사용하는 것이라 버리시지 말구요.

 

그다음은 청량고추 , 마늘을 넣고 소금과 액젓으로 간을 합니다. 액젓은 냄새가 심하므로 좀 적다 싶을 정도로 넣으세요. 많이 넣으시면 나중에 드실 때 냄새납니다.  간장을 찍어 드실꺼면 간장에 넣으시면 되고 굳이 넣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 다음은 있는거 다 넣으시면 됩니다. 야채,부추 , 해산물, 부침가루 등

 

그리고 손으로 주무르 듯 무쳐 줍니다. (역시 음식은 손 맛~ )

물은 넣지 마세요.  무치면서 부추와 해산물, 야채에서 물이 나오니까요. 모자라면 다 무친 다음에 넣으시면 됩니다. 바삭한 것을 원하시면 부침가루는 많이 넣으세요. 안 그러면 바삭하게 되지는 않으니까요..

계속 주무르다보면 부피가 줄어든게 보이실 껍니다. 다하시고 모자란 재료는 추가로 더 넣으시면 준비 끝..

 

 이제 별거 없습니다. 양에 맞게 부치시면 됩니다. 기름은 약간 많이..

그럼 바삭하게 됩니다. 기름이 좀 있더라도 느끼함은 청량고추가 잡아주니 그렇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손으로 한웅큼 잡아서 달궈진 프라이팬에 살포시 얹으시는 것을 시작으로 전을 부치면 됩니다.

 

 

자~ 이제 완성! 전과 함께 술 한잔하려고 했는데 와이프의 잔소리가...

 

입맛이 없을 때는 집에 남아 있는 재료로 전 한번 해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티비나 책에 나와 있는 레시피 대로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자기 입맛에 맛게 먹는 것이 제대로된 레시피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여러분들만의 레시피로 즐거운 시간 가지시기 바라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

 

뭔가 특별한 핫도그...

2017. 6. 5. 00:20 | Posted by Alrora

특별한 핫도그를 원할 땐  "명랑 핫도그"

어제 가족들과 일이 있어 마트 다녀오는 길에 아들 녀석이 핫도그를 먹고 싶다고 해서 찾아간 곳.. 명랑 핫도그. 저도 얼마 전에 아들 녀석에게 듣고 처음 알았어요. 핫도그 다 그렇지 뭐 하고 생각했지요. 어렸을 때 동네에서 사먹었던 것 생각하면서요. 아들 녀석이 정말 맛있다고 먹고 싶다고 조르는 바람에 한번 가봤지요. 체인점이라서 여기저기 많이 있더군요. 볼일 보고 오는 길에 들러서 사러 가려고 했는데 막상 가보니 줄을 많이 서 있길래. ( 오픈 시간도 11:00시.. ) 차를 댈 곳도 없고해서 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는 곳이 있다 길래 거기로 갔지요. 그곳을 그리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곳이라 줄을 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지요. 그런데 그것도 아니더라구요. 가보니 이미 몇분이 줄을 서고 계시더군요..

저희가 간 곳은 명랑 핫도그 효성점입니다. 작전역에서 그리 멀지 않지요. 내부를 보니 그리 크지 않은 않았습니다..

 

우선 메뉴를 스캔했지요.. 그런데 어라?. 체다 치즈 ,, 모짜렐라 치즈 어쩌고 적혀있더라구요.. 핫도그에 치즈가? 핫도그에 치즈라. 좀 놀랐지요.제가 아는 핫도그는 소세지에 튀김옷을 입혀서 튀겨 먹는 거라고만 생각했지. 치즈가 있다는 건 생각도 못 했거든요.

 

 

메뉴를 보고 있는데 옆에 신메뉴가 출시가 된것 같더라구요.. 내용을 자세히 보니 모짜렐라 치즈에 체다 치즈를 감싼 후에 튀겨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3명 모두 신메뉴로 결정했지요. 가격도 모짜렐라 치즈 보다. 300원정도 밖에 안 비싸서요.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가게 안을 스캔 해봤지요.. 만드는 과정이나 쓰이는 장비들은 제가 생각한 대로 였고 주문대 앞에 한 켠에 각종 소스가 있더라구요.. 케찹서부서 시작해서 칠리, 머스터드 , 치즈 파우더 등 기호에 맞게 뿌려 먹도록요.

기다림 끝에 핫도그가 나왔고 소스를 발라서 먹어보았습니다. 맨처음에 느껴지는 짭짤한 치즈맛(체다 치즈.)과 그후에 오는 치즈가 쭈우~ㄱ 늘어지면서 약간은 담백한 맛이 입안을 감싸더구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3명이서 가게 앞에서 게눈 감추 듯 해치우고 집에 돌아 왔습니다.

 

어렸을 때 먹던 핫도그 맛은 아니었지만 저에게는 참 독특한 경험이었습니다. 사실 와이프와 아들녀석은 저 몰래가서 먹어 봤었더라구요. ( 어쩐지 가는 길을 잘 알더라니.. ㅠㅠ )

조금 아쉬웠던 것은 양이 좀 적었다는 것이죠.. 지금 물가에 적은 양은 아닐지 모르나 저에게는 많이 아쉬움으로 남는 ..

그리고 제가 먹어본 체다와 모짜렐라의 콜라보레이션은 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체다가 워낙 짠맛이 강하다 보니 모짜렐라와 같이 섞이면서 맛이 좀 어중간하게 바뀐것 같았습니다. 각자 취향이 있겠지만 저에게는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효성동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나 작전역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한번 가보셔서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이미 많이 드셔보셨겠지만요.)

 

 

 

나비야 ~ 나비야 ~ 이리 나라오너라~

2017. 6. 3. 03:01 | Posted by Alrora

청천동 나비 공원

어느 덧 여름의 문턱에 다가온 것 같이 오후가 되면 많이 덥다는 것을 느끼네요. 오늘은 요즘 같은 날 가족들이 나들이 오실 수 있는 공원(작지만.. )을 소개할까 합니다. 당연히 저희집에서 좀 가까운 거리지요..

사실은 저희 회사 옆에 있는 공원이랍니다. ^^

그곳은 나비 공원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구에서 운영하는 공원입니다.

이름에서도 추측할 수 있듯인 나비를 테마로 지어진 공원입니다.

보이는 곳은 본관이구요.. 여기에는 곤충을  박제해 놓은 것과 각종 살아 있는 양서류, 곤충 등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공짜지요..

그리고 2층은 카페로 되어있구요. 얼마전에 공사를 해서 깔끔..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곳은 꽃과 나비들이 엄청 많습니다...

살아 있는 나비를 감상하실 수 있는 곳이지요.

그래서 건물 외벽은 그물로 마감이 되어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엄청 좋아 합니다.  실제로 살아있는 나비들을 볼 수 있으니까요.. 도시에서 날아다니는 나비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 밖에도 토끼 사육장도 있어 가게에서 당근을 사서 먹이도 줄 수 있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지금 오시면 엄청 귀여운 새끼 토끼들을 보실 수 있답니다.

 

물론 아이들을 위한 것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 저기 쉼터도 섭섭치 않게 준비가 되어 있고요.

 

 

아래 노란 건물은 매점입니다. . 아까 말씀 드린 당근을 파는 곳이 여깁니다. ㅎㅎㅎ

 

실제로 주말이면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곳입니다. 그리고 유치원에서도 많이 오구요.. 차를 대절해서 멀리서도 옵니다..

가족끼리 가실 곳이 마땅치 않으시면 주말에 한번 나들이 오시기에는 딱인 곳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말주변이 없어서 맛깔나게 쓰지는 못했지만 오시면 후회는 안하실 겁니다. ^^

주차장도 구비되어 있으니 (자리없으면 길가에 대도 됩니다. 단.. 버스 정류장 앞에 대시거나 건널목에 걸쳐 대시면 딱지 끊을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 한번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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