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짜장을 원하나요? 그럼 불짜장이지~
지난 토요일 백화점을 가족들과 같이 이마트에 다녀왔습니다.
인천 터미널은 백화점, 이마트 , 터미널이 같이 있어서 볼거리도 많고
때만 잘 맞추면 물건을 싸게 살 수도 있지요..
와이프가 마트도 갈겸 백화점도 갈겸해서 가자더군요.
쇼핑 및 식자재 구매를 하러 이리저리 다니다보니 어느덧 점심 시간이
다가와서 점심을 해결 해야겠기에 지하에 있는 음식점에 가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불짜장이라는 것이 있어서 시키게 되었지요..
사실 정말 맛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긴 했는데 사진으로 보니 정말 맛있어 보여서 시켰습니다. ㅋㅋ
번호표를 받고 대기 중.. 조리중이네요.

음식이 다되었으니 가져가라는 진동과 함께 음식을 잽싸게 가져왔습니다.
나중에 밥 비벼 먹으려고 밥 한공기도 같이 ..
색깔이 거무퇴퇴하고 고추 다진것도 보이는 걸로 봐서는 좀 매운듯 하네요.

밥먹을 준비도 다 되었으니 한 젓가락을 집어서 오물오물 ..
불짜장이라서 그런지 매운 기운이 올라 옵니다.
맛은 짜장에 매운맛을 더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단맛이 좀 있어서 그런지 매운 맛은 바로 올라오지는 않고 조금 시간을 두고 올라옵니다. 나도 모르게 땀이.. ㅠㅠ
짜장 고유의 맛과 매운맛이 잘 조화를 이룹니다. 단맛이 좀 있구요.
남자 분들 보다는 여자분들의 입맛에 더 맞을 것 같네요.
남은 양념에 밥을 비비면 별미를 맛보실 수가 있습니다.
밥을 넣고 쓱싹쓱싹~


이렇게 한끼 식사를 마치고 나니 배가 많이 부르네요. ^^
여자 친구와 같이 가시면 한번 드셔보세요
하나 시켜서 같이 면도 드시고 밥도 드시고 같이 사이 좋게 나누어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